2025 한국 관광의 별 10선: 경주 황리단길 등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관광지

2025 한국 관광의 별 10선 메인 타이틀 일러스트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5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이 2025년 11월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2010년 시작 이후 15회를 맞은 이 시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대표적인 국가 관광 시상 제도입니다. 

올해도 2025 한국 관광의 별 10개가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장소와 사람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은 국민·지자체·전문가 추천과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2025년에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3개 분야에서 총 10개가 뽑혔습니다. 

특히 올해의 관광지로 뽑힌 경주 황리단길,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사유원, 친환경 관광지 제주 비양도, 무장애 관광지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은 앞으로 국내여행의 대표 거점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입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이란? 제도와 의미 정리

2025 한국 관광의 별은 단순히 인기 관광지를 나열하는 목록이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해마다 우리 관광의 경쟁력을 높인 자원과 단체,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관광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2025 한국 관광의 별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여행지, 환경과 공존을 실천하는 친환경 섬,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든 농촌 테마공원, 그리고 한국관광 브랜드를 세계에 알린 콘텐츠와 인물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구성이 바로 2025 한국 관광의 별이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끄는 방향성 있는 시상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2025년은 방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로, 케이컬처와 케이관광이 동시에 주목받는 시점입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수상 결과는 한국 관광이 앞으로 어떤 자원을 중심으로, 어떤 가치를 담아 성장할 것인지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10선 한눈에 보기

2025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3개 분야로 나뉘며, 각 분야별 세부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아래 표에서 올해 선정 결과를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분야 선정 부문 선정 결과 지역
관광지 올해의 관광지 경주 황리단길 경북 경주
관광지 유망 관광지 사유원 대구
관광지 친환경 관광지 비양도 제주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 김유정 레일바이크 강원 춘천
관광콘텐츠 지역특화콘텐츠 함안 낙화놀이 경남 함안
관광콘텐츠 지역상생 관광모델 고창 상하농원 전북 고창
관광콘텐츠 혁신 관광정책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전남 강진
관광콘텐츠 혁신 관광정책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 대전
관광발전 기여자 관광산업 발전 기여자 (사)제주올레 제주
관광발전 기여자 한국관광 홍보 명예 공헌 인물 임상춘 작가(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전국 촬영지

표에서 보듯 2025 한국 관광의 별은 전국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관광지와 콘텐츠를 고르게 담고 있습니다. 역사도시 경주 황리단길에서부터 농촌 복합 테마파크 고창 상하농원, 친환경 섬 제주 비양도, 도보 여행 문화를 만든 (사)제주올레, 인기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 욕구를 이끈 임상춘 작가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관광지(경주 황리단길)
  • 자연·건축·예술이 조화를 이룬 정원 관광지(사유원)
  • 친환경·무장애·상생 등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관광 모델
  • 드라마·콘텐츠를 통한 케이관광의 글로벌 확산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지 부문 경주 황리단길, 대구 사유원, 김유정 레일바이크, 제주 비양도 소개 이미지
이미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 개최」 보도자료


분야별 특징: 관광지·관광콘텐츠·관광발전 기여자


관광지 분야: 경주 황리단길·사유원·비양도·김유정 레일바이크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오래된 골목을 젊은 창업자들이 감성 카페, 공방, 퓨전 음식점 등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고분군과 멋스러운 한옥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으로 경주 황리단길은 국내는 물론, 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계기로 세계 관광객에게도 더욱 알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유망 관광지 대구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케이정원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가가 참여한 건축물과 정원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사계절 다른 풍경과 산책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미식과 예술 콘텐츠는 현대인에게 쉼과 영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친환경 관광지 제주 비양도는 기암절벽과 초지, 숲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섬으로, 도보와 자전거 중심의 이동, 폐기물 최소화, 친환경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보여줍니다.

무장애 관광지로 선정된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폐선된 경춘선을 업사이클링한 관광지입니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동행 레일바이크,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낭만 객차, 무장애 동선과 점자·음성 안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레저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관광지라는 점에서 2025 한국 관광의 별의 지향점을 잘 보여줍니다.


관광콘텐츠 분야: 지역특화·상생·혁신 정책

관광콘텐츠 분야에서는 함안 낙화놀이, 고창 상하농원,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조선 선조 때부터 전승된 전통 불놀이를 복원한 함안 낙화놀이는 무진정 연못 위로 흩날리는 불꽃의 장관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고창 상하농원은 농업·제조·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형 관광모델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역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재방문·재소비를 이끌어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늘리는 혁신 정책으로 평가받습니다.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사업은 1993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족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고, 300여 종의 굿즈와 관광상품을 결합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2025 한국 관광의 별이 정책과 콘텐츠 영역까지 폭넓게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지역특화콘텐츠 함안 낙화놀이, 고창 상하농원,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 대전 꿈씨 패밀리, 제주올레, 임상춘 작가 소개 이미지
이미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 개최」 보도자료

관광발전 기여자: (사)제주올레와 임상춘 작가

관광발전 기여자 부문에서는 (사)제주올레와 임상춘 작가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었습니다. 제주올레는 27개 코스, 총 437km에 이르는 올레길을 조성·운영하며, 걷기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고 제주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연평균 70만 명, 누적 1,300만 명 이상이 올레길을 찾으며, 점에서 점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습니다.

임상춘 작가는 2025년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작가로, 제주·경북·전남 등 전국 여러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국내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콘텐츠가 곧 관광 자원이 되는 케이콘텐츠·케이관광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행자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여행 계획 팁

여행자 입장에서 2025 한국 관광의 별 수상 결과는 믿고 가볼 만한 여행지 리스트이자,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에 가깝습니다. 

경주 황리단길과 사유원, 비양도,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묶어 테마별 여행 루트를 짜보거나, 함안 낙화놀이와 고창 상하농원,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같은 지역축제·정책을 활용해 알찬 국내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국내 여행패스나 교통할인 상품을 활용하고 있다면, 아래와 같이 동선을 결합해 여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가치는 지속가능성, 상생, 그리고 체류형 여행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에도 친환경 이동수단을 선택하고, 지역 가게를 적극 이용하며, 하루 머무르는 여행이 아니라 최소 1박 이상의 체류형 일정으로 지역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선택 하나하나가 다음 해 한국 관광의 별로 또 다른 새로운 주인공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시상식 정보와 공식 안내 바로가기

2025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했습니다. 자세한 선정 과정과 각 관광지·콘텐츠에 대한 보다 공식적인 설명은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2025 한국 관광의 별은 국민·지자체·전문가 추천을 받은 관광지와 콘텐츠, 기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성, 지속가능성, 지역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합니다. 단순 방문객 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친환경·무장애 관광 실천 여부, 관광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수상 결과 자체가 한국 관광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Q2. 경주 황리단길은 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나요?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골목길을 보존하면서도, 젊은 창업자들의 감성 카페와 공방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재생 관광지입니다. 도심 고분군과 한옥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풍경에 더해, 야간 경관 조성, 다양한 체험·전시 공간, APEC 등 국제행사 대비 수용태세 강화까지 이루어 내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도시문화 여행지로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Q3. 일반 여행자가 2025 한국 관광의 별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여행자는 2025 한국 관광의 별 10개를 ‘올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콘텐츠’ 목록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사유원, 비양도,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한 정원·힐링·무장애 여행 코스를 짜보고, 함안 낙화놀이나 고창 상하농원,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같은 지역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여행 시기를 조정하면 보다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제주올레, 드라마 촬영지까지 더하면 한 해 동안 테마별 국내여행을 차근차근 완주할 수 있습니다.

Q4. 2025 한국 관광의 별 수상지는 내년에 바뀌나요?

한국 관광의 별은 매년 새롭게 선정되지만, 한 번 수상했다고 해서 그 의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수상지는 향후에도 대표 관광지로 홍보되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올해 수상지를 지금 방문해도 좋고,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둘러보는 장기 여행 버킷리스트로 활용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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