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표에서 크레아티닌·eGFR·BUN 칸을 보는 순간, “정상인가?” “신장(콩팥) 괜찮은가?”가 제일 궁금해집니다. 문제는 이 세 수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많다는 점이에요. 이 글은 크레아티닌·eGFR·BUN을 “한 줄 해석”으로 끝내지 않고, 왜 그렇게 나왔는지까지 따라가도록 정리했습니다.
※ 수치 “정상 범위”는 검사실/방법, 성별, 근육량, 식사·수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진단이 아니라 해석의 방향을 잡는 용도로 활용하세요.
크레아티닌·eGFR·BUN: 한눈에 이해하는 역할
먼저 개념부터 정리하면, 크레아티닌·eGFR·BUN은 모두 “신장 기능”을 가늠하지만 초점이 다릅니다.
| 항목 | 무엇을 보는가 | 높아질 때 흔한 의미 | 해석 팁 |
|---|---|---|---|
| 크레아티닌 | 근육 대사 산물(혈액) | 여과 기능 저하 가능 | 근육량/탈수/약물 영향 큼 |
| eGFR | 추정 사구체여과율(계산값) | 신장 여과 능력의 단계 평가 | 크레아티닌 기반이라 함께 봐야 함 |
| BUN | 단백질 대사 노폐물(요소질소) | 탈수/고단백/출혈/신장 이슈 등 | 수분·식사·상태 영향을 크게 받음 |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헷갈리는 상황 4가지
1) 크레아티닌은 정상인데 eGFR이 낮게 나오는 경우
eGFR은 크레아티닌·나이·성별 등을 넣어 계산하는 값이라, “정상처럼 보이는 크레아티닌”이라도 연령이 높거나 체형/근육량 조건에 따라 eGFR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단 한 번의 결과”보다 추세(이전 대비 변화)가 중요합니다.
2) BUN만 높은 경우(크레아티닌/eGFR은 괜찮음)
BUN은 수분 상태와 식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전날 물 섭취 부족(탈수), 고단백 식사, 과음, 격한 운동 등으로도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 경우는 우선 “컨디션 정상화 + 수분 보충” 후 재검이 합리적입니다.
3) 크레아티닌이 살짝 높고 eGFR이 낮은데, 몸은 멀쩡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크레아티닌·eGFR·BUN이 같은 방향으로 나쁘게 움직이면 “우연”이 아니라 “여과 기능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소변검사(단백뇨/혈뇨)와 함께 확인하는 쪽이 안전해요.
4) 단기간에 수치가 급변한 경우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우선은 “급변”입니다. 며칠~몇 주 사이에 크레아티닌이 뚜렷이 오르거나 eGFR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일시적 탈수/약물 영향일 수도 있지만 급성 신장 문제 가능성도 있어 재검·진료를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해석 순서 5단계: 결과표를 “한 장”으로 정리하는 방법
- eGFR를 먼저 보고, 신장 기능이 ‘대략 어느 단계’인지 감을 잡는다.
- 크레아티닌을 같이 보며, 근육량/탈수/최근 운동/약물 영향이 있었는지 체크한다.
- BUN이 단독 상승인지(수분/식사 영향 가능) 함께 상승인지(여과·상태 변화 가능) 구분한다.
- 소변검사(단백뇨/혈뇨/거품/비중) 결과가 있다면 반드시 같이 본다.
- “수치 그 자체”보다 이전 검사 대비 변화를 확인해 추세로 판단한다.
신장(콩팥) 관련 초기 신호(부종, 소변 거품, 체중 변화 등)까지 함께 점검하려면, 아래 내부 글 카드도 같이 확인해보세요.
재검 타이밍: “언제 다시 검사해야 하나요?”
단순히 크레아티닌·eGFR·BUN 수치가 조금 흔들렸다고 바로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다음에 해당하면 “재검/진료” 우선순위를 올려야 합니다.
- 이전 검사 대비 수치가 확연히 악화되었다(추세 변화)
- 부종/소변량 감소/심한 피로/식욕저하가 동반된다
-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요인이 있다
- 진통제/보충제/약물 복용 변화가 있었다
생활관리 7가지: 수치 개선의 ‘공통분모’
- 수분: 물을 “한 번에 몰아서”가 아니라 “나눠서” 마신다(탈수 예방).
- 저염: 붓기·혈압 관리에 직결(국물/젓갈/가공식품 빈도 줄이기).
- 단백질: 무조건 줄이기보다 “과다 섭취”를 피하고 체중·상태에 맞춘다.
- 운동: 꾸준히 하되, 검사 전날 과격한 운동은 피한다(수치 왜곡 가능).
- 약/보충제: 진통제·보충제는 습관처럼 복용하지 말고 필요 시 의료진과 상담.
- 혈압·혈당: 신장 기능의 장기전은 결국 ‘기저질환 관리’가 좌우한다.
- 수면: 회복력이 떨어지면 식단·운동·스트레스 관리가 무너져 수치도 흔들린다.
▼ 지금 바로 체크하고 싶다면
FAQ: 크레아티닌·eGFR·BUN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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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증상·상태에 따른 의학적 진단 또는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또는 기존 질환/복용약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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