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은 “수축기/이완기(mmHg)” 두 숫자로 읽습니다. 문제는 같은 사람도 병원 혈압, 가정혈압, 24시간(활동)혈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글에서는 혈압 정상 범위부터 고혈압 전단계, 그리고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고혈압 기준(=고혈압 진단 기준)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는 혈압 정상 범위와 고혈압 기준(병원 기준)
대한고혈압학회(2018) 분류는 정상 혈압, 상승 혈압, 고혈압 전단계(전고혈압), 그리고 고혈압(1기/2기)로 나눕니다. (단, 미국 ACC/AHA는 기준이 더 낮아 “130/80부터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 구분 | 수축기(mmHg) | 이완기(mmHg) | 해석 포인트 |
|---|---|---|---|
| 정상 혈압 | < 120 | < 80 | 가장 낮은 심혈관 위험 구간 |
| 상승 혈압 | 120–129 | < 80 | 생활습관 관리 시작 권장 |
| 고혈압 전단계(전고혈압) | 130–139 | 80–89 | 진짜 “지금부터 관리” 구간 |
| 고혈압 1기 | 140–159 | 90–99 | 반복 측정+진단 확인 필요 |
| 고혈압 2기 | ≥ 160 | ≥ 100 | 치료·평가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 |
| 수축기 단독 고혈압 | ≥ 140 | < 90 | 고령층에서 흔함 |
* 위 분류는 대한고혈압학회 2018 분류(병원 혈압 기준) 요약입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은 왜 “병원 vs 가정 vs 24시간”이 다를까?
집에서는 정상인데 병원에서만 높게 나오는 백의 고혈압, 반대로 병원에서는 정상인데 평소 생활에서는 높은 가면 고혈압이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그래서 최근 가이드라인들은 “한 번의 수치”가 아니라 반복 측정 + (필요 시) 가정혈압/활동혈압으로 확인하는 걸 강조합니다.
진단에 자주 쓰는 ‘등가(대략 같은 위험)’ 기준
| 측정 환경 | 고혈압 기준(대표) | 메모 |
|---|---|---|
| 병원(진료실) 혈압 | ≥ 140/90 | 진단 출발점(재측정/반복) |
| 가정혈압(HBPM) | ≥ 135/85 | 보통 병원보다 5mmHg 정도 낮게 잡음 |
| 24시간 활동혈압(ABPM) 평균 | ≥ 130/80 | 낮 평균 135/85, 밤 평균 120/70도 함께 봄 |
* 유럽(ESC/ESH) 가이드라인은 “진료실 140/90 ↔ 가정 135/85 ↔ 24시간 평균 130/80(낮 135/85, 밤 120/70)”을 등가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 NICE는 “진료실 140/90 이상이면 ABPM/HBPM으로 확인”하고, 확정 기준으로 “(진료실 140/90 이상 +) 낮 ABPM 평균 또는 HBPM 평균 135/85 이상”을 제시합니다.
고혈압 전단계(전고혈압)라면 목표는 어디까지?
고혈압 전단계는 “아직 고혈압 진단은 아니지만, 그대로 두면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입니다. 특히 체중·염분·운동·수면·음주 패턴에 따라 혈압이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가정혈압 기록을 시작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 기록 목표: 아침/저녁(가능하면 같은 시간대)으로 1–2주 누적
- 생활 목표(핵심): 염분 줄이기 + 체중 관리 + 주 150분 내외 유산소 + 근력운동 병행
- 재평가: 평균이 계속 높거나(특히 가정혈압 ≥135/85 근접) 동반질환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
혈압 150이면 위험한가? 숫자별 대응 가이드
검색이 많은 “혈압 150”은 보통 수축기 150mmHg(예: 150/90, 150/80 등)를 의미합니다. 같은 150이라도 이완기(아래 숫자), 증상 여부, 측정 환경(병원/집), 그리고 반복 여부에 따라 대응이 달라져요. 아래는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할지”를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
| 자주 나오는 수치 | 의미(대략) | 오늘 할 일 |
|---|---|---|
| 140/90 전후 | 병원 기준 고혈압 1기 가능 | 휴식 후 재측정 → 1~2주 평균 기록 → 필요 시 ABPM/HBPM로 확인 |
| 150/90 전후 | 지속되면 치료·평가를 진지하게 고려 | 가정혈압 평균 확인(≥135/85면 더 의미 큼) + 동반질환/위험요인 점검 |
| 160/100 이상 | 고혈압 2기 범주 가능 | 반복 측정해도 유지되면 빠른 시일 내 진료 권장 |
| 180/120 이상 | 중증(응급 평가가 필요한 구간) | 두통/흉통/호흡곤란/신경학적 증상 등 동반 시 즉시 의료기관 상담 |
* NICE는 진료실 혈압이 180/120 이상이면 ‘same-day specialist review(당일 평가)’를 고려하도록 안내합니다.
내 혈압, 어떻게 재면 “진짜”에 가까울까?
- 측정 전 5분: 조용히 앉아 쉬기(카페인/흡연/운동 직후는 피하기)
- 자세: 등·팔 지지, 다리 꼬지 않기, 커프(팔띠) 사이즈 맞추기
- 횟수: 1~2분 간격으로 2회 측정 후 평균에 가깝게 보기
- 판단: “한 번”보다 여러 날 평균이 훨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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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모두 발행 완료되었습니다. 필요 주제부터 골라 읽어도 흐름이 이어지도록 구성했어요.
기립성 저혈압(일어설 때 어지러움) 기준도 같이 알아두세요
혈압은 “높은 것”만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어지러움/휘청거림/낙상이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도 체크가 필요해요. NICE는 증상이 있을 때 누운(또는 앉은) 상태에서 혈압을 재고, 일어선 뒤 1분 이상 후 다시 측정하도록 권고합니다. 그리고 수축기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10mmHg 이상 떨어지면 원인(약 포함)을 검토하고 관리하도록 안내합니다.
요약: 오늘 내 혈압을 “정확히” 판단하는 3단계
- 병원 혈압 한 번에 휘둘리지 말고, 같은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세요.
- 집에서 잴 수 있다면 가정혈압을 1~2주 기록해 평균을 보세요(진단 확인에 특히 유용).
- 집/병원 수치가 엇갈리면(백의/가면 고혈압 의심) 의료진과 상의해 24시간 활동혈압을 고려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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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흉통, 호흡곤란, 마비·언어장애, 시야 이상, 극심한 두통 등 증상이 있거나 혈압이 매우 높게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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